네. 음식포스팅도 사진 옮기기 귀찮아서 안 하는 제가 굳이 이렇게 가방 내용물 사진을 찍어서 올리기까지 하는건, 금요일이 마감인 서류준비를 미리 해두려고 한글을 켜서 뭔가를 좀 쓰다가 금세 쓰기 싫어져서 현실도피를 하는 것입니다-_-;;
실제 선발에는 그렇게 많이 반영되지 않는 문서라지만 그래도 막상 써야 한다면 정말 깜깜하지 말입니다-_- 아니 대체 쥐뿔도 모르는 학부생에게 연구계획서라니 이게 무슨 소리인가요ㅠㅠㅠㅠ
....잡소리는 여기까지 하고 가방과 내용물 소개합니다=_=;
일단 요즘 가방입니다. 들고다니던 가방이 끈이 떨어져서 쓰지 못할 지경에 처하자-_- 학교 커뮤니티 벼룩시장 게시판에서 싸게 팔던 놈을 3000원에 업어왔습니다.....만 저 손잡이가 말 그대로 손잡이라, 주로 어깨에 메고 다니는 제게는 끈이 너무 짧더군요. 가방을 메고 있는 상황에서 가방 안에서 뭘 꺼내거나 가방 안에 뭘 집어넣기가 어찌나 불편한지-_- 그래서 적당한 가방 하나를 다시 사야하나 고민중입니다만...돈은 없고OTL
그리고 내용물샷입니다.
1. 일단은 학생이기 때문에=ㅅ= 학교에 갈 때면 매일 들고다니는 필통입니다. 물론 다른 곳에 갈때는 빼놓고, 유사시를 대비해서 잃어버려도 별로 아깝지 않은 볼펜 하나정도만 가방에 챙깁니다.
2. 보면 아실 것같은 칫솔과 치약세트입니다.
3. 어쩐지 맨날 들고다니는 마트쇼핑에 특화된 카드지갑+포스트잇 묶음이지만, 정작 거의 쓰지않고 있어요;;
4. 역시 학교에 갈 때 항상 들고다니는 공책입니다. 대체로는 교양과목의 강의 내용 필기에 쓰이고, 가끔 다른 수업 프린트를 안 갖고갔을 때 그 수업 필기를 하거나, 뭔가 생각을 정리하거나, 다른 중요한 걸 정리하거나, 시험공부할 때 쓰거나, 낙서를 하거나 합니다. 한 마디로 잡탕공책(...)
5. 백화점에 갔다가 큰맘먹고 지른 우산 겸 양산(메트로시티)입니다. 평소엔 맨날 들고 다니는 편이지만, 며칠동안 제가 나갈 때는 비가 내리지 않아서 안 들고 다녔군요.
6. 작년 가을에 셀프선물로 지른 러브캣 지갑입니다. 그렇지만 이월상품이라 이벤트존에서 나름 싸게 팔던 녀석이었어요. 사진에서는 안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앞쪽의 금속장식의 금박이 벗겨지고 있는걸 보니 세월의 향기가 느껴지는 듯도 한데, 다른 부분은 거의 멀쩡하군요-_-a 제가 지갑에 뭔가를 좀 적게 넣어다닌다면 더 상태가 좋을듯-ㅅ-;;
7. 이번 해의 셀프선물로 지른지 열흘도 안 된 흰색 코원 S9입니다. 연분홍색 실리콘 케이스를 씌웠죠. 음악도 듣고, 애니랑 드라마도 보고, DMB로 연아 경기하는 것도 보면서 잘 쓰고 있습니다. 승리의 AMOLED 오오오오
8. 2년째 쓰고있는 루나파크 다이어리입니다만...역시나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다이어리 칸이 비어있는 날이 더 많습니다-_-;;; 그렇지만 조만간 저는 또 2010년 다이어리를 지르고 얼른 그 다이어리를 쓰고싶어 현기증나는 상태일듯orz
9. 요즘 하고 있는 폰게임(마스터 오브 소드 5)과 S9에 밀려서 좀 찬밥신세인 NDSL입니다. 최근엔 아이언 마스터를 하고있지요. (리듬세상은 말이죠..........으음.........-_-;)
10. 방에서 안경을 잃어버려서 새 안경을 맞추면서 받은 안경집과 안경수건입니다. 아직까지는 안경수건으로 신경쓰며 안경렌즈를 잘 닦고 있죠.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지만. (여담인데 잃어버린 안경은 잃어버린지 대략 열흘만에 책상 밑이자 침대 밑...이라고 할 수도 있는 장소에서 발견되었습니다-_-;)
11. 전자사전이 망가져서 중고로 산 누리안 X7 전자사전입니다만, 요즘은 그닥 쓰지 않고 있군요;;
12. 온갖 멤버십 카드로 빵빵한 카드지갑입니다.
13. 니베아 크림입니다. 유명한 녀석이죠. (아닌가?ㄷㄷ) 가끔 손이 건조할 때 바릅니다. 지금 들고 다니는 가방이 별로 안 커서 학교에는 파우치를 안 들고다니다보니 가방에 들어있는 화장품 비스무리한 녀석은 이거뿐이군요-_-;;;; 파우치에도 사실 별 거 없긴 하지만요;;; 어쩐지 파우치에 든 것의 반 이상은 샘플이랑 립글로즈, 립스틱 같은거라-_-;;;;;;; 아 슬퍼라...
그리고
+시간날 때 읽을 책 한 권(간혹 도서관에 반납할 놈도 들고가거나, 도서관에서 새로 빌려오면 두 권 이상이 되기도 함)도 빼먹을 수는 없지요. 비록 요즘엔 게임한다고or 애니본다고 책은 별로 안 읽지만;;; 하루에 한 번 이상은 읽으려고 하고 있습니다.
뭐 이래서 패션밸리엔 올리지 않겠습니다. 패션밸리에 올리기엔 너무 비루해요ㅇ>-<